보석이야기

다이아몬드 취급시 주의점

diamond(김형돈) 2005. 9. 29. 11:47

 

 

다이아몬드 취급시 주의점

나석의 다이아몬드들을 함께 넣어두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다이아몬드는 서로를 긁을 수가 있어서 함께 넣어 두면 다이아몬드에 스크래치(긁힘)를 만들거나 어브레이션(마모), 부르즈(타박상)를 생기게 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해서 다이아몬드에 생긴 손상을 페이퍼 원(Paper Worn)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다이아몬드는 따로따로 종이에 보관하는 것이 좋고 1개의 종이에 여러 개의 다이아몬드를 넣어야 할 경우는 스카치 테이프로 붙여서 서로 부딪치는 일이 없도록 하여야 한다. 다이아몬드는 순수한 산소 중에서 800°로 가열하면 탄산가스를 내면서 공기 중에서의 연소 온도는 약 690∼875°이다.

보석용 다이아몬드는 약 99.5∼99.98%의 탄소로 이루어져 있다. 따라서 탄소의 순수성에 따라 태워졌을 때 잔여물이 약간 남거나 전혀 나지 않게 된다.
이 잔여물들은 전체의 0.02∼0.0596%로 약 30여 가지의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다.
공업용 다이아몬드를 태웠을 때는 약 10%정도의 잔여물이 남는다.
다이아몬드는 1200°에서 1900°의 온도로 가열되었을 때 흑연화 된다.
이때 화학 성분은 변하지 않고 탄소 원자들이 완전히 재배열되어서 종이와 같은 육각형 구조의 흑연으로 바뀌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