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다시한번 그감동을 2002년 월드컵

diamond(김형돈) 2005. 8. 11. 16:40

 

 

< 태극전사들의 전쟁 >

4강기적의 시작이었던 폴란드전.
눈썹 아래가 찢어지고 얼굴반쪽이 피로 범벅이 된 선홍 선수...
보고 있던 우리들도 눈물을 흘렸던 광경이죠.
붕대까지 감고 투혼을 불살랐던 진정한 축구선수, 황선홍입니다.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선수들도 힘들어했고, 우리들도 분에 찼던 이탈리아전입니다.
반칙이 심했던 토티 선수에게 경고를 하고 있는 명보 선수입니다.

정말 통쾌하고 멋진 장면이었죠.역시 이탈리아전입니다. 기억은 나실지 모르겠지만 정말 극적인 승리였죠.
패널티킥을 실축했으나, 마지막
골든골로 승리를 장식한 정환 선수입니다.

역시 이탈리아전입니다. 기억은 나실지 모르겠지만 정말 극적인 승리였죠.
패널티킥을 실축했으나, 마지막
골든골로 승리를 장식한 정환 선수입니다.


"얘 반칙했어요!"


< 하나 된 붉은 물결 >

보통 초등학교 운동장 2분의 1크기에 달했던 대형태극기.
경기장이 아니라 넓은 장소라면,
무조건 모였던 붉은 악마.
꿈★은이루어진다, 대한민국, CU@K리그, AGAIN 1966....
너무나 멋진
카드섹션을 보여준 붉은 악마.

우리들의 외침에 상대편 선수들은 사색이 되었다고 하네요.


광화문에서부터 시청 앞 광장까지 거대한 응원물결.
다른 나라 사람은 합성인줄 알았데요.

모르는 사람과도 손을 잡고 기뻐하고,
선수들의 아픈 모습, 아쉬운 모습에 눈물도 흘리고,
숨죽여 지켜보던 볼이 골대 네트를 흔들 때의
흥분감격.

다들 기억나시죠?


< 태극전사의 웃음들 >

스페인전의 승부차기와 명보 선수의 환한 웃음을 모른다면 간첩이겠죠~
연장전까지 미친 듯이 진을 뺐던 선수들....
수억명의 눈이 자신의 발에 집중되있던 그 순간,
선수들은 얼마나 부담되고 떨렸을까요.

진정한 승리자들이죠.

골을 넣자마자 히딩크 감독님에게
뛰어가 안긴 지성선수입니다.

이기든 지든, 항상 기도를 했던 영표선수와 종국선수.
기도하는 모습이 참 예뻤죠

미국전의 오노 세레모니입니다. 정말 통쾌한 순간이었죠!
선수들끼리 오노 세레모니 얘기는 나왔지만, 약속까지 하진 않았다네요.
정환 선수가 골을 넣고 오노 세레모니하는 모습을 보고,
천수 선수, 바로 뛰어가 오노 역을 소화해냈던...^_^
계획하지도 않았는데 척척 맞는 태극전사들의 모습입니다.

남일 선수도 당장 뛰어가 세레모니에 동참하는!

국민들과 같이 태극기를 둘러쓰고 기뻐했었죠.
경기가 끝나고도 붉은 악마 앞에 모여 뛰어놀았던(?)

형제국가인 터키와의 경기.
경기가 끝나고 함께 경기를 마무리짓는 보기좋은 모습이었습니다.


< 월드컵 속 남일선수 >

국민대축제... 시험 바로 전날임에도 불구하고
TV앞에 죽치고 앉아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31일동안의 붉은 축제는 그렇게 끝이 났습니다.